ARTICLE · 학교별 출제 경향
우리 학교 시험, 얼마나 수능형인가 — 리포트로 확인하는 법
리포트에 적힌 단원별 비중과 자료해석 표시만 봐도, 우리 학교 시험이 수능형에 가까운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31개교의 2018~2026년 통합과학 학교시험 분석문항 6,985개를 집계하면 간접 연계 82.5%를 더해 약 86.6%가 수능형 연계로 나타나고, 자료를 동반한 문항도 약 89%에 이릅니다. 이 글은 그 집계를 우리 학교 리포트를 읽는 두 가지 축으로 바꾸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왜 '수능형인지'부터 확인하나
수능 연계란 학교 시험 문항이 수능과 얼마나 비슷한 방식으로 사고를 요구하는지를 나타내는 축입니다. 자체 분류에서는 문항을 직접 연계(수능·모의평가 문항과 소재·발문이 거의 같음), 간접 연계(개념과 사고 과정은 수능형이지만 소재나 조건은 학교 시험에 맞게 새로 구성), 비연계(수능형 사고 과정과는 거리가 있는 학교 자체 출제) 세 가지로 나눕니다.
31개교의 2018~2026년 통합과학 학교시험 분석문항 6,985개를 집계하면 간접 연계가 82.5%로 압도적으로 많고, 비연계 13.4%, 직접 연계 4.1% 순입니다. 간접 연계와 직접 연계를 더하면 약 86.6%가 수능형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인 셈이라, 내신과 수능을 완전히 나눠 준비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집계됩니다.
- 간접 연계82.5%
- 비연계13.4%
- 직접 연계4.1%
출처: 자체 문항 분석 DB — 31개교 2018~2026 통합과학 학교시험 분석문항 6,985개, 2026-07 집계
단원마다 다른 연계 비율 — 단원별 비중과 겹쳐 읽기
대단원별로 나누면 격차가 뚜렷합니다. 시스템과 상호작용 91.6%, 환경과 에너지 89.4%, 물질과 규칙성 89.3%, 변화와 다양성 88.2%로 네 핵심 대단원은 모두 90% 안팎이 수능형 연계로 집계되는 반면, 신설된 '과학의 기초' 대단원은 12.1%에 그칩니다. 이 대단원별 집계는 분석문항 100개 이상인 대단원만 포함한 결과이며, 표본이 적은 대단원은 한두 학기의 성격에 수치가 흔들릴 수 있어 함께 다루지 않았습니다.
자녀의 리포트에서도 단원별 출제 비중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위 네 핵심 대단원의 비중이 높은 학교라면 수능형 사고 훈련이 내신 대비에도 곧바로 이어지지만, 과학의 기초처럼 연계가 낮은 단원의 비중이 높은 시험이라면 교과서 개념과 학교 자체 출제 스타일에 더 무게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단원별 구체 수치는 단원별 출제 비중과 통합과학 단원별 출제 경향 문서에서 산출 조건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제시 비중 — 그림·도해가 가장 많고, 약 9할이 자료를 동반
문항이 그림·표·그래프 같은 자료를 함께 제시하는지도 수능형 여부와 맞닿아 있는 축입니다. 집계에서는 그림·도해가 30.5%로 가장 많고, 표 9.5%, 사진 9.4%, 지문 9.1%, 그래프 9.0%, 실험 6.7%, 지도 2.7%가 뒤를 이으며, 두 형태 이상이 섞인 복합형도 11.9%입니다. 자료가 전혀 없는 문항은 11.0%에 그쳐, 학교시험 문항의 약 89%가 어떤 형태로든 자료를 동반하는 셈입니다.
그림·도해가 가장 많다는 것은, 정답을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낯선 그림·모식도를 그 자리에서 해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자료를 읽는 절차는 실험 조건 확인 → 변화 추세 확인 → 결론 도출 순서로 접근하는 편이 안정적이며, 이 절차는 자료 해석 문항 문서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 그림·도해30.5%
- 복합11.9%
- 자료없음11%
- 표9.5%
- 사진9.4%
- 지문9.1%
- 그래프9%
- 실험6.7%
- 지도2.7%
출처: 자체 문항 분석 DB — 31개교 2018~2026 통합과학 학교시험 분석문항 6,985개, 2026-07 집계
리포트에서 확인하는 순서
이 두 축(수능 연계·자료 제시)을 우리 학교 리포트에서 확인하는 순서는 크게 세 단계입니다. 먼저 단원별 출제 비중에서 어느 대단원이 많이 나왔는지 보고, 그 단원이 앞서 본 핵심 대단원(수능 연계 88% 이상)에 속하는지 대조합니다. 다음으로 서술형·자료해석 비중 지표를 확인해 자료를 동반한 문항이 많은 시험인지 가늠합니다.
마지막으로 킬러·함정 문항 분석에서 실제로 어떤 형태의 자료가 어려움을 만들었는지 문항 단위로 확인합니다. 세 단계를 겹치면 우리 학교 시험이 수능형에 가까운지, 자료 해석 비중이 큰 시험인지가 짐작이 아니라 리포트 데이터로 드러납니다.
- 단원별 출제 비중에서 많이 나온 대단원을 확인합니다.
- 그 대단원이 수능 연계 비율이 높은 핵심 대단원에 속하는지 대조합니다.
- 서술형·자료해석 비중 지표로 자료를 동반한 문항의 비중을 함께 확인합니다.
출처·산출 기준
위 수치는 자체 문항 분석 데이터베이스에서 산출한 집계 통계입니다. 산출 조건: 31개교의 2018~2026년 통합과학 학교시험 분석문항 6,985개, 2026년 7월 기준. 수능 연계 유형(직접·간접·비연계)과 자료 제시 형태(그림·도해·표·그래프 등)는 자체 태깅 기준에 따라 분류했습니다.
대단원별 연계 비율은 분석문항이 100개 이상인 대단원만 포함했으며, 표본이 적은 대단원은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개별 학생 정보는 포함하지 않으며, 위 경향은 과거 학교시험의 평균적 집계로 다음 시험의 출제를 확정하는 자료가 아닙니다. 자녀 학교의 실제 연계 정도와 자료 비중은 학교별 출제 프로필과 함께 리포트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간접 연계'와 '직접 연계'는 어떻게 다른가요?
직접 연계는 수능·모의평가 문항과 소재·발문이 거의 같은 경우이고, 간접 연계는 개념과 사고 과정은 수능형이지만 소재나 조건을 학교 시험에 맞게 새로 구성한 경우입니다. 집계에서는 간접 연계가 82.5%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직접 연계(4.1%)와 더하면 약 86.6%가 수능형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입니다.
우리 학교 시험이 수능형인지 리포트로 어떻게 확인하나요?
리포트의 단원별 출제 비중에서 많이 나온 대단원이 수능 연계 비율이 높은 핵심 대단원(시스템과 상호작용·환경과 에너지·물질과 규칙성·변화와 다양성)에 속하는지 먼저 대조하고, 서술형·자료해석 비중 지표로 자료를 동반한 문항의 비중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학교별 편차가 있어 확정적인 판단보다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길 권합니다.